[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 들어 처음 시행하는 '7~9급 경력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최고 27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6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개 직종에서 15명을 모집하는 데 총 410명이 지원했다.
농촌지도사(원예)는 1명 모집에 96명이 지원, 경쟁률이 96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수의연구사는 1명 모집에 7명이 지원,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운전직(9급)은 1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했다.
시는 "원서 접수 취소 마감일이 11일 오후 9시이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필기 시험은 5월 13일, 면접 시험은 6월 1~2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9일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