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 30일부터 단체교섭 돌입

2017.03.29 15:09:52

[충북일보]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충북도교육청과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연대회의는 30일부터 도교육청과 임금협약 등 실무교섭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체교섭은 2014년 단체협약 후 두 번째 진행되는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이라고 연대회의는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도 교육공무직(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는 열악하기만 하다"며 "학교 교육과 행정을 담당하는 주체임에도 차별과 무시는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르쳐야 할 교육기관에서 임금 차별과 인권 침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요구했던 호봉제(근속수당) 도입과 정규직과의 차별 처우 개선 등을 이번 단체교섭에서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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