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21일 우석대진천캠퍼스 미래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생거진천 키(KEY)-움 취업박람회'장이 1천여명의 구직자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진천군이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우석대학교, 진천상공회의소, 중추도시일자리중심허브센터 등 일자리관련 유관기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제니스월드, ㈜원일식품, 동원시스템즈㈜, ㈜면사랑 등 진천 지역의 우수기업 55여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 30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구직자 중에는 청주 및 증평 등 인근 특성화고 학생들 및 일반구직등록자 등 약 400여명의 관외 구직자의 발길이 쇄도해 높은 취업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등록 신청을 한 취업 희망자에 대해 추후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구인업체에 알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석대 진천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처음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인업체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은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고용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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