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위험 저수지 3곳 보수·보강

올해 '큰골·차정·망우리' 15억 1천800만원 들여 정비

2014.02.10 10:04:23

보은군이 관리 대상 저수지 42개소 저수지에 대해 안전진단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그 중 위험 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15억1천800만원을 들여 재해위험 저수지 3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오정저수지 등 20개소에 18억1천600만원을 들여 제당, 그라우팅, 여방수로 정비 및 준설을 실시했다.

올해 정비대상 저수지는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긴급 정밀점검 결과, 시설물 안전에 취약한 D등급 이하로 판정된 산외면 봉계2리 큰골저수지, 수한면 차정리 차정저수지, 장안면 봉비리 망우리 저수지 등 3개소이다.

큰골저수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2년 동안 8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당을 증축하며 그라우팅, 여방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월까지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4월 충북도 시행 계획 승인을 거쳐 5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그라우팅과 여방수로를 정비를 위해 차정저수지는 3억3천300만원, 망우리 저수지는 3억4천5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차정과 망우리저수지는 3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해 올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관리 저수지 중 50% 정도가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라며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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