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협약기간이 만료되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앞으로 3년 간 더 쓸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는 이 제도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재협약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카드발급 자격은 부 또는 모가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2000년 이후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이며, 우대기간은 막내아 기준 만 12세까지다.
우대 내용은 △농협직영 하나로 클럽, 마트, 주유소(SK제외) 2% 할인 △3자녀 가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및 정기예금우대 0.1~0.2% 할인 △영화관(롯데시네마 등) 이용 시 건당 1천500원 할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우방랜드,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음악, 사설학원 및 육아용품 제조업체 10~20% 할인 등이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도민은 주민등록등본 등 다자녀 가정임을 입증할 서류를 지참한 뒤 도내 각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도내 발급 세대수는 5천962세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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