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명품 농작물 '다올찬 수박' 본격 출하

맹동농협, 올해 9천t 선별…대형마트에 유통

2025.06.04 15:32:27

4일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이 4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맹동농협은 이날 맹동면 봉현리에서 재배한 다올찬 수박 82t(1만1천700통)을 선별 작업을 거쳐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 대형 마트로 출하했다.

출하된 수박은 1통(7㎏ 기준)당 경매가 2만2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인 9천t(2024년 6천t)의 수박을 선별해 전국에 유통할 계획이다.

다올찬 수박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 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11브릭스(brix)이상의 뛰어난 당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맹동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3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설립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돼 농산물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에서는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출하에 맞춰 신규회원 가입 시 포인트 지급과 수박 추가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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