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 보증 금융지원 사업'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이바지

옥천군, 예산 소진 때까지 추진

2025.05.18 12:44:28

[충북일보] 옥천군에의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이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가운데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모두 18억 9천9백만 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현재 2개 기업은 2억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신청해 심사받고 있다.

군은 전체 예산 30억 원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8억5천100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 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보는 최대 100% 보증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군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최종 금리에서 연 2.0%의 이자를 3년간 이차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줄여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라며 "남은 재원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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