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장과 열린 토론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학생 성장과 학교문화 발전을 위해 학생자치회와 학교장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는 학기 초 임원 수련회에서 학생 자체적으로 기획한 연중 운영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자율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자치회와 학교장은 이 자리서 학교 환경, 교내 행사, 학교 규정 등 학생자치회의 발전적 방안에 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
속리산중은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이면서, 자율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 생활을 위해 더 노력할 방침이다.
정재민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스스로 모범을 보이려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