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예센터에서 제60차 충주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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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60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2025년 최근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강에서 최 위원은 "과거에는 성별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 패턴이 뚜렷했지만 최근 개성과 취향이 소비 트렌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타겟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은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는 '토핑'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추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주상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