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가 24일 개소한 장애인 친화형 '일하는 밥퍼'작업장에서 한 작업자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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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 친화형 '일하는 밥 퍼'작업장을 군 장애인회관(보은군 보은읍 뱃들로 68-38)에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밥 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은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상생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업수행기관인 군 장애인 단체 연합회(회장 권헌중)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을 평일 3시간씩 주 15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5천 원 상당의 봉사활동비를 온누리상품권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내 기업, 농가,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