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초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충주남한강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청을 비롯해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남한강초가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교육,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홍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충주교육청은 등교하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했다. 이 덮개는 운전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바탕에 '시속 30㎞ 이하 속도 제한' 표시가 돼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수 기능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예방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