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괴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

고압세척기·토양개량제 등 1억2천900만원 상당 지원… 농가 부담 경감 기대

괴산군이 지난 18일 괴산농협 영농자재백화점 개점식에 맞춰 '괴산군-괴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8일 괴산농협 영농자재백화점 개점식에 맞춰 '괴산군-괴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진행했다.

군은 이날 괴산농협에 고압세척기 87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1만4천500포 등 1억2천9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지원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군 50%,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각각 10~15%, 농업인 20~30%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가의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한다.

군은 올해 괴산농협 외에도 △군자농협(콩순제거기 33대, 토양계량제 1만2천500포) △청천농협(충전식분무기 117대, 토양계량제 1만1천포) △불정농협(고압세척기 73대, 토양계량제 1만500포) △괴산증평축협(동력살분무기 52대) △증평농협(충전식 문무기 139대, 토양계량제 9천550포)에 총 5억6천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전달한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두영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 등 군과 농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영농기자재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농협과 협력해 농가 수요를 반영한 기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