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충주 출신 박지우 전 충주지역위원장을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했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 총선 본선 진출 실패 이후에도 여의도와 충주를 오가며 당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왔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활발한 정치 활동을 펼쳐왔다.
취임 소감에서 박 부대변인은 "지난해 불법비상계엄 이후 국민 모두가 불안과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때에 민주당이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맡겨진 책무를 무겁게 여겨 국민과 당원들 입장에서 섬세하게 살피고 정치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강한 목소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 부대변인은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내란수괴 및 공범들에게 엄정한 법 적용을 함으로써 법치를 바로세우고, 이 땅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절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내란 극복을 위해 당력을 모으고 민생 추경과 민생 법안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부대변인은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위원, 충주상생포럼 대표를 겸임하며 환경정화, 토론회, 봉사활동, 문화탐방, 집회 등 지역 내 시민참여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