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펼치는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17억2천130만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등 5개 분야 24개 사업을 61곳에서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론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과원 저온 피해 경감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이상기상 대응 시설 포도 환경 개선, 쪽파 연중생산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주요 사업들이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 뒤 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yd21.go.kr) 보조사업 게시판이나 군 농업기술센터(043-743-59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고령화, 안전 먹거리 등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이 매우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 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