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왼쪽에서 두 번째) 충북신용보증재단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22일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고향사랑 상호기부' 동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22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충북·세종 양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2023년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행된 것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이 답례로 제공되는 정책이다. 지자체는 이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충북신보·세종신보 양 임직원들은 200만 원을 세종과 충북에 각각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한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작은 온정이 모여 서로 간 이웃 사회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으로 이웃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오늘의 감동으로 충북과 세종이 더 가까운 이웃이 돼 소중한 동행이 계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