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홍종숙 증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195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통해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해 군민의 복지증진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예방 계획 수립,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예방 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1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