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 베드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 베드의 개소식이 지난 17일 제2바이오밸리 제천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에서 열렸다.
이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 국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이 이뤄졌다.
충북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권역별 공모 선정의 성과로 2년에 걸친 공사 기간 약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및 고도화 등의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을 비롯해 중부내륙권 전반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천시-충청북도-충북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기업에 대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가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의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이끌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