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왜 신고해" 편의점 직원 폭행한 50대 입건

2024.03.04 17:34:02

[충북일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직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50대)씨를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 B(5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렸다.

A씨가 계속 난동을 부리자 편의점 직원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안 A씨는 격분해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