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27일 오전 11시 23분께 옥천읍 장야리에서 우수관로 매설작업 중 매몰된 인부들을 구조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충북일보] 27일 오전 11시 23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한 우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3m 깊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여 이날 낮 12시 5분께 A 씨(6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대전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