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11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2023년 하반기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11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2023년 하반기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곽홍근 부군수와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의 마무리 해로 4개년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년부터 추진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관련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인삼판매상점,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소프트웨어(S/W)사업은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을 추진했다.
군은 △삼나와락 스마트팜 새싹농장 설치 △뷰앤휴 족욕카페 설치 △순미한 진 뷰티케어상품 개발(세럼미스트, 크림) △인삼가공 상품 리뉴얼(인삼 젤라또, 홍삼라떼 등) 개발을 큰 성과로 들었다.
추진단장은 곽홍근 부군수는 "증평인삼 융복합산업을 통해 증평인삼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증평이 웰빙체험 인삼 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