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고, 중국의 학교와 15년째 교류

안길현상서사립고급중학교와 교육문화 활동

2023.09.19 14:12:20

증평 형석고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안길현 상서사랍고급중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형석고
[충북일보] 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중국의 안길현 상서사립고급중학(교장 탕유상)와 15년째 교류를 하고 있다.

형석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생과 교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구성해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후 올해로 15년째 맞은 교류는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이자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지상서고급중학'은 중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재학생 6천500명, 교직원 400명이 생활하고 있는 신중국 최초의 사립고급중학으로 지난 1984년에 개교한 학교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탐방 및 수업 참관, 문예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고 상해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하고 동방 명주탑과 상해 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김병기 교감은 "이번 국제 학생 교류를 통해 민족정신 함양과 선현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양교 간의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로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석고는 오는 11월, 강소성 관남현의 '관남고급중학'과 국제교류(증평군 주최)도 계획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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