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중학교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3주체 만남의 날'을 열고 익스트림벌룬쇼를 즐기고 있다.
ⓒ영춘중학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지난 13일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육 3주체 만남의 날'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영춘초 학부모, 교직원, 학생도 함께해 두 학교의 결연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영춘면은 벽지 지역으로 문화적 체험을 하기가 곤란한 곳으로 여러 학부모님의 열망으로 이날 익스트림벌룬쇼가 개최됐다.
익스트림벌룬쇼는 먼저 스프링 댄스인 슬링키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마술과 마임을 활용한 넌버벌 마임공연, 실크와 비둘기를 이용한 마술 공연, 풍선으로 다양한 선물을 만들어주는 공연 벌룬아트쇼, 벌룬 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익스트림 벌룬쇼가 순서대로 진행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자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관람자들은 함께 호흡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전문가의 지도로 벌룬 아트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이어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바로 눈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벌룬 아트 체험도 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여러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같이 익스트림 벌룬쇼를 관람하며 "영춘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