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저출산 시대에 서충주에 근무하는 교사 가정에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주인공은 충주 중앙탑중학교에 근무하는 김가령 교사 부부.
이들 부부는 5월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세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세쌍둥이는 35주를 만삭으로 보는데 대게 33주 정도에 낳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 특별한 세쌍둥이는 만삭까지 엄마 뱃속에서 건강히 잘 지내다 35주 1일인 5월 10일에 태어났다.
이들 세 형제는 첫째 송현우, 둘째 은우, 셋째 연우로 1.89, 1.89, 1.98㎏으로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퇴원해 서충주 보금자리에서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사 부부는 "우리 가족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줄 이 세쌍둥이에게 고맙고 기쁘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