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국회의원에 현안해결·국비확보 지원 요청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등 주요 현안 15건
충북선 철도 고속화,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국비 확보 57건

2023.05.09 21:07:10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9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도정 현안과 2024년 국비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국민의힘 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도종환·변재일·임호선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충주·대청댐 내륙 국가어항 지정 등 15건의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 문화의 바다공간 조성,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의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 충북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도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했다. 건의 사업은 모두 57건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북 현안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하겠다고 했다.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선 올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가균형발전과 중부내륙시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와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1소위 의원실을 찾아 박성민 의원, 김용판 의원을 만나 특별법 통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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