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원대를 찾아 '한국경제를 살리는 길은 임금격차와 일자리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서원대
[충북일보] "현현장을 다녀보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이 한국경제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서원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대학내 미래창조관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개방형 혁신경제'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홍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소득을 대기업 수준으로 향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대책'이 해소책"이라며 "추경을 통해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향후 청년실업률이 8%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강은 청년들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좌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토론 속에서 진행됐다.
서원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취업을 고민하는 지역의 청년들과 공정경제를 지향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마주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이번 특강 외에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설명회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