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주최하고 취업컨설팅 전문회사 ㈜제이비컴이 주관한 '2016 제천시 취업박람회'가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천시의 50개 우수기업에서 다양한 직군을 모집해 우수인력과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동양밴드, (주)청화정밀, (주)아리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기업 30곳이 참여했으며 서류접수로 면접대상자를 뽑아 사후 채용하는 간접 참가업체도 20곳이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제천, 단양, 영월 인근에서 1천300명에 가까운 구직자들이 발걸음 해 수많은 인파로 붐비었다.
특히 이력서 사진을 촬영하는 부스 앞에는 면접 전 마음을 가다듬듯 옷매무새를 매만지는 손길이 분주했다.
앳된 얼굴의 고3 예비사회인들부터 대학졸업자들까지 이력서를 작성하는 눈길은 한결 같이 의욕적이었다.
긴장감 속에서도 면접관의 질문에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자신을 표현하려는 모습은 취업에의 강한 의지가 엿보였으며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도 취업정보를 얻고 매칭기업과 면접을 보느라 분주했다.
제천시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제천지역고용창출에 박차를 가하여 일자리가 많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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