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 전역과 충북 일부(5개 시·군) 지역의 2천83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6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사업장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취급한 화학물질의 용도 및 취급량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정보 확보와 환경보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조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 포함되는 사업장은 업종 및 오염물질 배출시설 보유 여부에 따라 제출 기한이 다르다.
1차(6월 30일까지)는 제조업,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 수도·하수·폐기물 처리업 등 대기·폐수 배출시설 1~4종 사업장 등이다.
2차(7월 31일까지)는 동일 업종 중 5종 배출시설 보유 또는 미보유 사업장이며, 3차(8월 31일까지)는 그 외 기타 사업장이다.
원주환경청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6월 18일 오후 2시 원주전통산업진흥센터에서 대면 교육을 실시하며, 화학물질안전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유튜브 온라인 강의도 병행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자료는 원주환경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수 청장은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사고 대응력 향상과 체계적인 화학물질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관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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