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오페라단이 오는 23일부터 진행하는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
ⓒ청주예술오페라단
[충북일보]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이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19주년 기념 오페라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오는 24일 오후 5시 총 2회로 진행된다.
이번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로,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당대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담아낸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다.
예술오페라단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하며 매년 오페라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청주 지역을 대표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15여 명의 지역 성악가를 발굴하고 40여 명의 지역음악인들이 오케스트라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제작스텝, 무대제작, 의상, 분장, 조명 등 100여 명의 인원들도 참여한다.
청주예술오페라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오페라 참여와 시·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게 하고 소양을 키우며 고급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