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물과 바위, 시간이 만나 비경을 창조한다. 3단의 용추 생김새가 참으로 신비하다. 상단에 파인 구멍이 하트 모양을 그린다. 산속 깊이 은밀히 감춰둔 비밀 공간이다. 계곡물 따라 시원한 바람이 동행을 한다. 나무가 바람의 뜻을 좇아 나비춤을 춘다. 바위에 부딪친 물길이 소리 내어 나간다. 바람과 물이 만나 상쾌한 향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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