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명예연구원 위촉식이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충주시 명예연구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미래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위촉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명예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간담회에서는 초광역 발전계획 연계 사업 발굴,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실증, 수소 산업 전략, 농촌 인구소멸 대응 방안 등 주요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과 부서 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연구원들은 오는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10월 성과토론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명예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