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3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건강검진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전국 각 시군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건강검진 수검의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와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기본검진을 비롯해 선택검진과 확진검사까지 포함돼 있으며, 모든 과정에서 본인 부담금은 없다.
최은이 센터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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