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웃 위한 봉사행렬 확산

2025.04.30 11:37:35

대소원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교현2동위원회는 30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4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대소원면 주민과 단체들도 온정을 나눴다.

대소원면 월남참전유공자회 대소원분회 100만원, 신촌 마을회 100만원, 농가주부모임 30만원, 대소3구 경로당에서 25만원을 기탁하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동을 위한 따뜻한 선물도 마련됐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1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각 10만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전달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1번째 주자로 나서 홀몸노인 20가구에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위로가 되고, 이런 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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