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지역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충주시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부족하거나 수출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충주지역 수출 및 제조업체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해외 마케팅 전문 강사인 안병국 강사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무역업체 대상 디지털 전환(DX) 시대 해외 마케팅 기법 △AI 챗봇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링크드인을 통한 해외 구매자 발굴 △글로벌 B2C 수출 및 마케팅 전략 △기업별 맞춤형 1:1 특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해외 마케팅 방법론이 집중 소개돼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즉각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