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 천연물산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제천시 왕암동 1357번지에 자리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92억원이 투입돼 총면적 1만36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48실의 임대형 공장 △6실의 근린생활시설(카페, 편의점 등) △회의실, 휴게실 △커뮤니티 전시 공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 및 영세 창업(Start up)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천연물 관련 산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기업에 저렴한 입주 공간 제공, 기업 지원사업 추진, 연구․개발 컨설팅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초부터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임대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270-263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는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역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