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1천억원이 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법인지방소득세로 1천219억9천550만원을 신고했고, 이 세금을 다음주 중에 납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로 예산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손실발생 등을 원인으로 시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천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작년 1분기에 세운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4조3천673억원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