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후변화 주간 맞아 다채로운 탄소중립 홍보 전개

2025.04.20 14:43:51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홍보 포스터.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부터 26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55회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도와 11개 시·군 공공청사와 지역 상징물 등이 참여한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일반주택·상가 등 도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도청 기후학교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도청 광장과 옥상정원에서 열린다. 기후 전문 강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려준다.

23일에는 진천 조명희 문학관에서 환경·보건 기술인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24일은 충북대학교에서 기후위기·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연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청남대 봄꽃 축제인 '영춘제'를 맞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사진 전시, 탄소포인트제 홍보,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 친환경자동차 전시 등에 나선다.

차은녀 도 기후대기과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두의 인식 전환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4월 22일)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민간 주도의 세계적 환경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시작됐고 올해 55회째를 맞았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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