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박물관 연구과정 강의 모습.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기록의 여러 단면을 살펴 볼 수 있는 '22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진행한다.
13일 국립청주박물관에 따르면 매년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인 박물관 연구과정의 올해 주제는 '기록'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첫 강의는 김영관 충북대 사학과 교수의 '묘지명의 기록을 통해 본 백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어서 △6월 20일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의 '기록의 도시 청주, 직지의 의미' △7월 18일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불상에 새겨진 발원' △8월 22일 이경록 연세대학교 교수의 '한국사의 '불편한 기록'' △박종연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사무국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록과 기록관리' △10월 24일 배영일 마곡사 성보박물관장의 '글자 하나 하나에 담은 사무친 염원-사경' △11월 21일 오항녕 전주대학교 교수의 '조선문명의 저력, 기록' 강의가 준비돼 있다.
'22기 박물관 연구과정'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