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Photo&Travel 2013'에 참가하고 관광사진전시회를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도담삼봉, 선암계곡,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사진 25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데 모았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은 도담삼봉 등 단양8경을 비롯한 소백산,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특히 매년 5월에는 소백산철쭉제를, 10월엔 온달문화축제를 각각 개최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기도 한다.
단양군은 이번 행사에서 40㎡ 규모의 전시공간에 단양관광사진공모전 입선작을 중심으로 한 계절별 테마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함께 관광가이드북, 리플릿 등 관광홍보물 6종 1만부를 배부해 관광안내를 돕는 등 발 빠른 홍보마케팅으로 관광단양의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코엑스가 주최한 가운데 올해로 처음 개최된 'Photo&Travel 2013'은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아웃도어사 등 총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만도 1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단양의 아름다움과 진면목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홍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 2월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마케팅을 펼치는 등 단양관광 알리기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