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지진·산불·산사태 동시 발생 대비 현장훈련에서 산불진화대가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 산림조합은 30일 음성읍 일대에서 산불과 산사태 동시 대비 현장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 발생과 집중호우로 인한 예고 없는 산림 재난(산불·산사태)에 대비해 재난대응 체계 점검과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음성군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주민 등 45여 명이 참가해 산불과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펼쳤다.
지역 주민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 대응 훈련으로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산불과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