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세법 걱정하지 마세요"

영동군, '마을 세무사' 운영

2025.04.30 12:50:22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도 군민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인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마을 세무사'는 세무사를 선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촌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취득세, 재산세)와 국세(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에 관한 상담을 해준다.

이들은 세무 관련 상담과 함께 지방세 불복 청구 지원(청구세액 300만 원 미만) 등도 해줄 예정이다.

군내서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2명의 전문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마을 세무사는 지난해 군내서 157건의 세금 관련 상담을 통해 군민의 실질적인 세금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꾸준한 상담을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공익활동에 뜻을 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 간 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해 사회공헌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군청 재무과(043-740-3252)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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