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署, 번개탄 소지한 자살의심자 극적 구조

청천파출소 최창회 경위와 김동현 경사

2025.04.28 15:42:03

[충북일보] 괴산경찰서 청천파출소는 자살 의심자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28일 괴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4분께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청천파출소 최창회 경위와 김동현 경사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자살 의심자의 차량을 조회 추적했다.

이후 이들은 갓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을 발견, 신속히 차문을 열어 번개탄에 불을 지피려던 자살 의심자를 구조했다.

나인철 서장은 "자살과 관련한 출동은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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