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기부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 공모 선정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2025.04.13 14:20:34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형도면.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최대 9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전략기술 분야 혁신 성과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대가 총괄기관을 맡는다.

충북은 2019년 충북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강소연구개발특구(2.85㎢)로 지정됐다.

충북대는 관련 기관, 참여 기업과 함께 특구의 특화분야인 반도체와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연계한 바이오반도체 기술 개발 등 과학기술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관련 데이터 구축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센서, 신경칩 등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스마트 IT 부품 분야와 융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 휴대용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산학연 융합 연구센터 운영으로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강소특구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와 융합한 새로운 분야 기술개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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