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 프로그램 운영

2024.05.07 13:16:51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꽃길만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꽃길만 걸어요'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비약물 프로그램을 통한 경증치매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기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장기요양 5등급자, 인지지원등급자다.

지난 3월, 4월 진행된 1~2기 프로그램은 주 2회(총 8회기), 2시간씩 치매예방 체조 및 미세 손 운동,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인지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3기는 7일부터 좌구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매 기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에 반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증진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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