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고령자

2024.03.28 15:17:20

[충북일보]지난해 충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도민은 모두 155명으로, 이중 고령자가 7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45% 수준이다.

이에 충북 경찰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1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 방지를 비롯해 △사람 중심 교통안전 총력 대응 △보행자 우선 교통안전 정책 추진 △교통사고 고위험군 관리 강화 △상황별 교통경찰 운영 방안 △교통경찰 추진 동력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교통 기능 부서별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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