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섭(왼쪽)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이 25일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가 2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과 환경보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 사업, 교육 분야 등 전반적인 사항에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오는 4월 기후변화주간에 환경성질환예방관리교실과 환경영화제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기후위기는 사람의 건강위기이기도 하다"며 "도내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와 건강과의 관계성을 상기시키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에 대해 인지시키는 일들에 이번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한 환경, 건강한 충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내 환경보건모니터링,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지원, 환경보건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충북도민 건강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