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들이 31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찾아가는 박문국'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 기회가 적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노인복지관 6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1년 지역 내 초등학교와 아동센터를 순회한 이후 올해는 노년층으로 그 대상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인생 머그컵 만들기 △내 인생의 한 문장, 캘리그라피 △소원이 담긴 매듭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