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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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전통농경문화축제인 '2023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6월10~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전통농경문화축제인 '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토유적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10일은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남상일, 박애리)등 다양한 문화공연, 11일은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두레민복체험, 전통음식체험, 감자캐기,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군민노래자랑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0~11일 들노래축제와 증평군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와 플리마켓, 풍선아트, 릴레이 미션게임, 인삼젤라또시식, 블랙스톤 벨포레 시설 할인권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들노래축제의 활기찬 기운을 느끼길 바라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