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이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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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자 단속 강화 등 산불 예방에 돌입했다.
최근 열린 발대식은 신상균 영춘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 전체 면적에 23%가 산림인 영춘면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북벽, 태화산 등 주요 관광지가 즐비하다.
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산불 발생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내 입산자 단속 강화와 차량 방송, 홍보 캠페인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