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2월은 3월 새 학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는 기간"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최근 업무 분장을 비롯해 새 학기 교육과정 편성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본래 예정돼 있던, 지금까지 해왔던 관례대로 현장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구성원들이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통해 그동안 이뤄졌던 교육행정이 앞으로도 잘 지속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간부회의에서도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신규교사와 교사전보 발령을 조기에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배치 확대, 순회교사배치 등 학교현장 지원 중심의 인사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 에서 잡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확인과 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또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간부회의도 좀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간부회의라는 용어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수평적 의미를 담고 있는 명칭으로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