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 원씩 9천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한파 위기에 놓였다.
군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이달 초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가격 외에 버스·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